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온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많아지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30일(현지 시각) 전달했다. 미국인 1명 중 약 3명 꼴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장 속도도 작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이다.
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이달 1~2일까지 7838명의 성인들을 표본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이미 61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하였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금요일까지) 200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이야기 했다.
또 응답자의 64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가게를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5%보다 상승했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10월 시행한 인터넷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상품권 현금교환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입니다. 전년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3%였다.
구매자들이 매장 방문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품을 만지고 볼 수 있고, 원하는 것을 당장 얻을 수 한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9월 미 소비자 1200명을 타겟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6%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또 32~39세 구매자의 10%는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하였다.
며칠전 MZ세대(1980~6000년대 출생 세대)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확장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(BNPL)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매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BNPL은 우선해서 상품을 사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법으로 신용점수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성이다. 어도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6명 중 3명은 지난 3개월 동안 BNPL 서비스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고 답했으며 의류, 전자, 식료품을 대부분 구매했다.